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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건초염이라고 아시나요?

 

건초염이란?
건초염은 건초 또는 활액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인 건을 둘러싼 것이 건초입니다.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건이 건초 안을 왔다 갔다 합니다. 여기에는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위한 액체인 활액이 들어 있습니다. 근육이나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면 이러한 건초 또는 활액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초염은 우리 몸 어떤 곳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발생 부위로는 손목, 어깨, 무릎, 발꿈치 후면, 손가락 등이 있으며, 주로 손목에 많이 발생합니다. 손목 건초염은 드꿰르벵 병이라고도 합니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산모, 아기 보는 할머니, 수공예 작업자, 피아니스트와 같이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건초염은 근육이나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건을 둘러싼 건초가 미세하게 파열되거나, 포도상구균이나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이나 관절을 과다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염증이 흔합니다. 그 외에 통풍과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발생한 이후에 나타나는 만성 건초염도 있습니다

출처 :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1863

 

 

이번 학기 때 유독 과제도 많고 개발 공부를 하는 학생으로서

노트북과 마우스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손목에 무리가 가더라고요.

종강하고도 계속 손목 통증이 지속돼 병원에 갔더니

건초염 진단을 받아 약도 복용하고, 물리치료도 받으며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손목 통증을 줄이고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노트북과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찾아보던 중,

 

버티컬 마우스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와 달리 손목이 수평으로 꺾이지 않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마우스를 말합니다. 여기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는 것의 의미는 각 관절에 작용하는 모든 근육들이 가장 적은 힘을 내고 있는 이완 사태에서 신체 부위가 저절로 취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자세인 "중립 자세"에서 착안하여 만든 것을 뜻합니다.

 

그동안의 일반적인 마우스는 중립이 아닌 자세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하면 손목 내 위치한 신경과 근육들이 조금이나마 뒤틀릴 수밖에 없어 무리가 간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저처럼 건초염, 그리고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구매 인증 사진 (구매처 : 11번가)

 

저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많은 버티컬 마우스들 중에,

리줌의 M2

라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에 대해 처음 알게 되고,

여러 제품들을 찾아보다가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후기도 좋은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더라고요!

 

가격대가 좀 있는 것들이 후기도 물론 좋았지만 (로지 X 제품이 유명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10만 원대예요)

아직 학생 신분이고 버티컬 마우스가 저에게 잘 맞을지도 미지수라,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너무 큰 모험이라고 생각했어요.

 

 

 

배송 딱 받아서 열어보면 이렇게 투명한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고,

구성품은 본체와 내부 AA 배터리 1개, 그리고 사용설명서입니다!

USB로 연결하여 쓰는 무선 제품이지만 사용설명서를 볼 필요도 없이 연결 자체는 쉽고 간단했어요!

 

 

마우스의 왼쪽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마우스의 오른쪽 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과 같이 일반 마우스와는 굉장히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이 좀 떨어진다고 얘기하시는데, 사실 전 이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평소에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에코백보다는 백팩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보니

마우스의 모양이나 크기가 휴대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더라고요.

(백팩이 워낙 크고 물건을 넣을 공간이 많으니깐요)

 

 

 

 

손으로 감싸고 있는 사진입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이라 제 손 크기에 비해 큰 편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튼을 클릭하거나, 스크롤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요.

워낙 제 손 크기에 맞는 제품을 찾는 건 어려워서, 이 점은 크게 제품의 마이너스적인 요소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어요.

작은 손을 위한 제품도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기는 합니다.

 

 

 

마우스의 오른쪽 왼쪽 부분이 잘 안 보여서 확대한 모습입니다!

한 3일 써보니까 페이지 앞으로 가기는 잘 쓰게 될 것 같진 않고,

뒤로 가는 버튼은 좀 편한 것 같아요!!!

아직 완전히 익숙해지진 않았지만 의식해서 쓰려고 하다 보니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간혹 마우스가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다 보니

마우스 클릭 위치가 적응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의 후기도 봤었는데요.

 

저도 이 부분 걱정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몇 번 클릭해본 후 바로 적응될 정도로 크게 적응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오른쪽으로 치우쳐졌을 뿐 위치상의 변화가 없는데 처음엔 왼쪽 버튼을 누르게 되더라고요...!!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까지 한번 작성해본 내 돈 내산 리줌 M2 버티컬 마우스 사용 후기였고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한번 눌러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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